금리하락기에 매력적인 채권투자 TLT 미국 장기채 ETF로 월배당 받아보자

금리가 높은 경우 장기채권의 수익률은 하락합니다. 하지만 하반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장기 채권 투자가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채권 직접투자는 주식 대비 생소하나 주식처럼 펀드로도 투자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ETF인 TLT 종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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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를 모아놓은 월 배당 상품

TLT라고 불리는 이 상품은 ETF 상품으로 주식시장에서 부르는 티커(주식 종목의 준말)입니다. 대표적인 장기채권 펀드 상품이며 저금리 기조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좋습니다. 상품의 구성은 만기 20년 이상 남은 미국 채권만 모아 놓았습니다. 또한 주식의 성격을 가지므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으며 주가 등락으로 추가 수익 또는 일부 손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의 급격한 금리 상승기에 마이너스 수익률이 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보유시 지급되는 월 배당금 입니다. 급격한 금리 상승기와 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꾸준한 수익이 날 수 있는 좋은 재테크 수단입니다.

※ 상품 기본 정보

TLT :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상장일 : 2002년 7월 22일

운용사 : 블랙록 (Blackrock)

자산 규모 :$47.7B

지수 추종 : ICE U.S. Treasury 20+ Year Bond Index

배당 수익률 3.82%

구성종목 42개 (미국채 비율 99%)

 

 

 

배당은 언제 주나요?

주식의 배당은 배당락일 전날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금이 지급됩니다. TLT의 배당락일은 매달 첫 영업일이며 배당금 지급은 배당락일 이후 4영업일 후 입니다. 월 배당 수익률은 3%대로 괜찮은 수익률입니다.

4월 배당을 받기위해서는 4월1일까지 주식을 매수(보유)해야하며 4월2일은 배당락일이며 배당락일 이후 4영업일인 4월8일에 배당금이 지급됩니다. 투자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세금은 얼마나 떼나요?

운용 수수료는 0.15%를 떼어갑니다. 그 다음 해외 주식 세금을 공제하고 배당금이 지급되게 됩니다. 만약 해외상장 ETF를 매도하여 차익이 발생했다면 250만원까지는 비과세하며 250만원 초과분에 대해 양도소득세 22%가 발생합니다. ETF를 보유하고 배당을 받으면 배당소득세 15.4%를 과세합니다.

 

 

 

수익 파이프라인에 있어서 한번에 큰 수익도 좋지만 소액이지만 꾸준한 수익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시장상황에 따라 수익률 변동이 있기 때문에 가격 관계를 이해하셔서 성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금리와 채권 가격의 관계

기준금리 상승 하락과 채권 가격 매력도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