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모드 안해도 될까 선택 아닌 필수 통신 전파 특성

비행기 탑승 전 비행기모드 설정을 요청받는데 안하면 어떻게 될까요? 법으로 정해진 필수 사항이니 아래 정보를 참고하세요.

 

 

 

목차

 

비행기 모드

휴대용 통신 장치에서 설정할 수 있으며 설정시 전파 통신을 중단하여 전화 및 데이터 사용이 제한됩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전파의 특성을 알아보겠습니다.

전파

전파는 광속으로 움직이고 멀리까지 전달되므로 현재까지도 통신수단으로 사용됩니다. 때문에 전화나 문자를 보내면 휴대폰에서 나온 전파가 근처 기지국으로 전달됩니다. 기지국이 다시 상대방의 핸드폰으로 전파를 전달하여 통신하게 됩니다.

만약 휴대폰과 기지국 사이의 거리가 멀면 휴대폰에서 더 강한 전파를 보내 기지국에 보내려고 합니다. 강한 전파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휴대폰이 잘 안터지는 곳에 있으면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됩니다.

전파 트래픽

기지국은 처리할 수 있는 전파의 양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많은 전파가 한번에 들어오면 기지국에서는 그 전파를 처리하지 못합니다. 콘서트장 등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카톡이 잘 안보내지는 등 일시 통신장애가 발생하는데 이 경우에 해당합니다.

 

비행기에서 통신

비행 중인 항공기에선 기지국과의 거리가 훨씬 더 멉니다. 만약 비행기모드를 켜지 않으면 휴대폰은 통신하기 위해 강한 전파를 만들고 이런 사람이 여러명이면 강한 전파가 수백개가 방출됩니다. 더군다나 하늘에는 수많은 항공편이 비행기모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지상 기지국과의 통신에서 더 큰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비행기 모드를 해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의 경우 항공안전법 제73조에 의해 비행기모드를 하는 것이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항공기 내 기장은 관제탑과 통신을 하는데 이 통신도 전파를 이용하므로 전파 교란으로 착륙교신 등 통신장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개인별 전자기기 통신이 금지됩니다. 또한 항공기에 부착된 전파고도계도 오작동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승무원이 비행기 모드 요청을 할 때는 권고라고 생각마시고 항공기 안전을 위해 필수 설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김포공항 국내선 이용방법 수속절차 각 단계별 위치 안내

 

인천공항 수속 탑승절차 상세 설명 면세점 라운지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