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은 정가에 사는 것보다 5% 정도 싸게 사서 사용하게 됩니다. 판매업체는 어디서 이익을 얻게 될까요? 상품권 업종의 수익구조를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상품권
상품권은 용도가 정해진 금액권이며 해당 몰에서 현금과 같은 가치를 지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상품권을 살때 금액보다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적게는 5% 정도에서 크면 10%까지도 싸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차익을 보는 상테크가 한 때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상품권을 판매하는 업체는 그러면 마진이 어떻게 남을까요? 상품권 판매 수익구조를 알아보겠습니다.
백화점, 마트 상품권 수익구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상품권을 싸게 판매하는 것은 백화점, 마트의 소비자를 끌어오기 위한 경쟁으로
상품권을 발행하고 이를 인하하여 판매합니다.
만약 어떤 물건을 A마트, B마트에서 똑같은 만원에 판매하면 소비자의 선택은 A, B마트로 나뉘게 됩니다. 더군다나 상품권을 만원에 발행해도 현금과 가치가 같으니 굳이 상품권을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B마트 대비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A마트는 상품권을 9700원에 판매하면 소비자가 3% 싸게 물건을 살 수 있으니 A마트로 향하게 되고 상품권 금액을 초과하는 소비도 할 수 있어 A마트가 3%의 마케팅 비용을 써서 소비자도 확보하고 초과 소비를 이뤄낼 수도 있게됩니다. 일종의 프로모션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판매업체 역할
하지만 마트에서 직집 상품권을 사는 것보다 업체를 통해 사면 5% 할인율로 살 수 있습니다. 판매업체는 A마트와 미리 계약하여 대량 구매하므로 9000원의 단가로 구매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소비자에게 9500원에 판매하면 판매업체는 5%의 수수료를 소비자 입장에선 마트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더 싸게 상품권을 살 수 있게 됩니다.
문화상품권 수익구조
문화상품권은 발행처와 사용처가 달라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1만원 상품권을 9500원에 사서 서점에서 1만원 도서를 구매했다면 서점은 상품권 업체에 1만원을 청구하게 됩니다. 이때 서점은 수수료를 빼고 지급받게 됩니다. 만약 수수료가 7%라고 하면 700원이니 서점에 9300원을 주게됩니다.
이 과정에서 문화상품권 판매한 업체는 200원이 이득(9500원 판매 - 9300원 서점 지불)을 보게 됩니다. 문화상품권도 마찬가지로 할인해서 팔아도 수수료로 인한 이득을 챙길 수 있게 됩니다.
추가 수익 : 이자수익
상품권을 판매하고 현금을 받았는데 소비자가 아직 사용하지 않았다면 소비처에 대금을 아직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해당 현금에서 이자수익을 추가로 얻을 수 있습니다.
예시) 한국문화진흥(컬쳐랜드 상품권)은 22년 이자수익으로 21억의 추가수익 발생
추가 수익 : 상품권 기한만료
상품권을 업체가 소비자에게 판매했고 소비자가 상품권 기한인 5년 내 사용하지 않는다면 업체는 소비처에 대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상품권을 산 금액 전부를 판매업체가 가져가게 됩니다.
예시) 한국문화진흥은 22년 사용 만료된 상품권으로 26억원의 추가 수익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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